作词 : 쟈코비 作曲 : Jacoby Planet 도시는 목적 없이 계속해서 달리고 모니터 뒤에선 비난의 총알 날리고 지식은 감정을 건조기에 바짝 더 말리고 돈이란 기준에서 자로 재고 따지고 버튼 하나로 수백의 삶을 모조리 다 빼앗고 더 빨리 가려고 더 빨리 부수고 더 많이 만들고 더 많이 버리는 도시의 개들뿐이고 지구의 온도를 올리는 북소리를 들을 줄 모르고 정보의 홍수 익명이란 썩은 방주를 또 다른 세상 속에 너는 만들고 도덕을 논하며 죽음을 방관하고 나라고 별수 있냐고 거울 속에 되묻곤 달아나는 행복을 잡지 못해 넌 플랫폼 위에 멍하니 또 서있어 왜 자꾸 멀어지는 걸까 왜 왜 자꾸 벌어지는 걸까 일하고 받는 보수처럼 간단하진 못할까 다 버려야 가질 수 있다는 걸 우린 왜 모를까 왜 자꾸 멀어지는 걸까 왜 왜 자꾸 벌어지는 걸까 일하고 받는 보수처럼 간단하진 못할까 다 버려야 가질 수 있다는 걸 우린 알게 될까 돈 쓸 줄 알면서도 마음 쓸 줄 모르는 먹고 마실 줄만 알고 생각할 줄 모르는 지구의 뺨을 타고 흐르는 북극의 눈물을 아직도 넌 모르는 손바닥의 못 자국 그 의미를 아직도 모르는 널 부르는 음성을 전혀 듣질 못해 남 탓하는 굽힐 줄 몰라 결국 부러지는 가지를 잃은 도시의 새들은 태양 앞에 늘어지는 늘 거짓은 진실 앞에 쓰러지는 모습을 내게 보이는 사랑을 말하는 사람의 눈에는 별이 있음을 복잡해도 정답은 단 하나임을 말하네 살아계신 하나님을 왜 자꾸 멀어지는 걸까 왜 왜 자꾸 벌어지는 걸까 일하고 받는 보수처럼 간단하진 못할까 다 버려야 가질 수 있다는 걸 우린 왜 모를까 왜 자꾸 멀어지는 걸까 왜 왜 자꾸 벌어지는 걸까 일하고 받는 보수처럼 간단하진 못할까 다 버려야 가질 수 있다는 걸 우린 알게 될까 왜 왜 왜 왜 왜 왜 왜 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