歌手:J-Station
专辑:《Couple Shoes》

지금 케이스를 열어. 꺼내서 얼른 신어. 내꺼랑 똑같은 걸.

홍대 케즈 매장 마사이
형에게 부탁해 이미 골라놨지.
I like that style 하나 더 사
220Size 내꺼랑 똑같은걸 골라.
네게 좀 작을까봐 걱정되고 불안해.
빨리 보여 주고 싶어 니 눈 앞에
미신은 잘 안 믿지만 신발은 선물 안해.
Girl 너한테 싸게 팔게 천원만 내.
크루셜 스타와 빈지노의 음악에
나오는 플랫 혹은 나이키 신은 여자애
보다 니가 훨씬 잘 어울릴걸. 작고 귀여운걸
얼른 옆에 대봐 내 큰발에
비로소 완성된 너의 아름다움에.
할말을 잃었어. 긴 말은 다음에
니 손잡고 어디든지 떠날래.
날아갈듯해. 생겼어 날개

두 켤레의 같은 신발 신고 광주 한 바퀴만 같이 걸을까.
누가 봐도 다 알겠지 너와 나의 관계 굳이 말 안해도.

우리의 1주년. 점심 아웃백. 화장실 갔다 온 사이.
내 자리에 쇼핑 백이 덩그러니. 사실
오늘따라 큰 너의 백팩 때문에 만날때부터 알았지.
선물하는 니 얼굴 점점 붉어져 역시 귀여워
너는 내가 항상 하고 싶었던걸 제일 먼저 알아줘.
이런 말 잘 못하지만 고마워

두 켤레의 같은 신발 신고 광주 한 바퀴만 같이 걸을까.
누가 봐도 다 알겠지 너와 나의 관계 굳이 말 안해도.

지금 케이스를 열어. 꺼내서 얼른 신어. 내꺼랑 똑같은 걸.

두 켤레의 같은 신발 신고 광주 한 바퀴만 같이 걸을까.
누가 봐도 다 알겠지 너와 나의 관계 굳이 말 안해도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