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词 : 박경난 作曲 : 박경난 궁에서 달을 보니 슬픈 맘뿐이네 하늘에 달 비춰도 그리움뿐이네 비 내리는 밤에도 나는 님의 생각 오동잎 떨어쳐도 나는 님의 생각 아남 산 깊고 깊은 모퉁이에 오래 되어 병든 소나무가 홀로 아닌 둘로 날개 짓는 뻐꾹새 쉴 수 있게 그늘 주네 울어도 임 생각 절로 나네 밥 먹고 못자니 더 그립네 앉어 생각 누워 생각 그칠 날 없어 쓰리고 또 시린 가슴 어찌해야 할까 아남 산 깊고 깊은 모퉁이에 오래 되어 병든 소나무가 홀로 아닌 둘로 날개 짖는 뻐꾹새 쉴 수 있게 그늘 주네 울어도 임 생각 절로 나네 밥 먹고 못자니 더 그립네 앉어 생각 누워 생각 그칠 날 없어 쓰리고 또 시린 가슴 어찌해야 할까 이리로 가면서 뻐꾹뻐꾹 아 저리로 가면서 뻐꾹뻐뻐꾹 아 이리로 가면서 뻐꾹뻐꾹 아 저리로 가면서 뻐꾹뻐꾹 이리 앉아 울음 울며 뻐꾹뻐꾹 저리 앉아 울음 울며 뻐꾹뻐뻐꾹 이리 앉아 울음 울며 뻐꾹뻐꾹 저리 앉아 울음 울며 뻐꾹뻐꾹 새야 새야 울지 말아라 저 멀리 정든 님 떠나고 마음이 복잡한데 너마저 울면 이 슬픔은 누가 알아줄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