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 느꼈던 그 멋진 꿈들은 흔적도 없이 모두 흩어져 가고 잠에 홀린 듯 같은 길을 걸으며 목적도 없이 취해가는 사람들 또 다시 내 섬을 찾아서 끝없이 계속 헤엄쳐가네 또 다시 내 별을 찾아서 끝없이 계속 이어지는 밤 지친 어깨와 익숙한 실망들 여름비처럼 쏟아져 내리고 아픈 상처와 오래된 조롱들 가슴 속에서 모두 메아리 치네 또 다시 내 섬을 찾아서 끝없이 계속 헤엄쳐가네 또 다시 내 별을 찾아서 끝없이 계속 이어지는 밤 가라앉지는 파도 속에서 또 다른 나를 느끼고 굳은 꼬리와 아가미 속엔 멋진 내일이 보이고 또 다시 내 섬을 찾아서 끝없이 계속 헤엄쳐가네 또 다시 내 별을 찾아서 끝없이 계속 이어지는 밤 또 다시 내 섬을 찾아서 끝없이 계속 헤엄쳐가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