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词 : 河铉雨 作曲 : 河铉雨 길을 흘리는 겁 없는 어린 소년은 앞으로 앞으로 앞으로 저어 간다 밤이 저물어 그가 누군지 몰라도 부은 다리로 버린 눈으로 어둠을 찾아 싸우러 간다 깨져 버린 건 처음 보는 나나나나나 가쁘게 가늘게 가슴이 뛰고 있고 맞춰 버린 건 답을 아는 나나나나나 가슴에 가득히 채워져 있는 것은 낡아 버린 멍에들 그래도 다 모르는 저 길 어디 견디어 낸 아침이 기다릴까 손에 들린 기로의 가려움이 담대하게 받으라 하며 차오른다 길을 일으킨(깨져 버리고) 젊은 소년이 앞으로 앞으로 저어 간다 날이 밝아 와 (버린 눈으로) 모두 보일 때 (부은 다리로) 어둠이 가고 (답을 아는 나) 그래도 다 모르는 저 길 어디 견디어 낸 아침이 기다릴까 손에 들린 기로의 가려움이 담대하게 받으라 하며 차오르고 난 뒤에 비로소 밤을 이겨 내고 발을 딛는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