슬픈 아침을 본 날 눈물이 뚝뚝 별거 아닌 일인데 오늘은 유난해 멍하니 걷다 보니 비가 와 뚝뚝 이상하네 참 갈 곳이 없어 우 어디에 있니 나 안 보이니 사람들이 이별한 줄 알아 안 울린다며 이런 선물 난 싫어 데리러 와 나 또 울잖아 늘 거기 있던 네가 사라져 휘휘 신기하네 참 머리는 선명해 우 어디에 있니 나 안 보이니 사람들이 이별한 줄 알아 안 울린다며 이런 선물 난 싫어 데리러 와 나 또 울잖아 이젠 당연한 일인데 누구나 헤어지는데 얼마나 더 할래 널 그리워할래 너 진짜 갈 거니 안 가면 안 돼 꿈에서만 매일 밤 하는 말 가던 길 멈춰 맘이 널 몰라보잖아 천천히 좀 가 잊어달라며 데리러 와줘 그때 너처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