출근하는길 내 굽어있는 두 눈이 지쳐가는날 위로해주는 사진들 힘든일에도 웃을수있던 친구들과함께 돌아가지못할 지나가는 시간 그리운사람들 집앞에 멈춰 텅 빈 의자위 오래전에새긴 그때의 사랑도 한적한공원 운동장위에 교복대신 삶을 걸친 한 아저씨 하나 퇴근하는길 지나온 나의 하루가 지쳐가는날 일으켜 세운 사건들 힘든일에도 웃을 수 있던 가족들과함께 돌아가지 못할 멈춰버린 시간 아쉬운과함께 어두운골목 쳐진어깨위 오래전에 새긴 그때의 느낌도 오래된 선반 흐릿해진 기억 웃음대신 삶을 걸친 한 아버지 하나