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词 : 이상 作曲 : 이상 아무런 표정도 없는 나에게 먼저 넌 말을 걸었지 상냥하게 대답을 할 수가 없네 그래도 나를 꼭 안아주는 너 따뜻했어 네가 잠이 들면 그때서야 나는 일어나 작은 검을 꺼내 들고 점점 다가온다 나쁜 꿈을 꾸게하는 검은 그림자를 막아서서 오늘도 눈을 반짝이네 아침이 올 때마다 넌 어딘지 모르게 달라져 있어 아름다워 조금도 자라지 않는 난 시간이 갈수록 빛이 바래서 초라해져 그래도 난 너를 위해 반짝이는 두 눈을 나 잃진 않을게 언제나 좋은 꿈을 꾸길 바래 아름다운 너를 아는 체하는 친구들이 많아져 나를 곁에 두지 않은 채 잠드는 날이 많아져 검은 그림자가 너를 괴롭히려 다가오는데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내 맘은 안타까운데 이유도 모른 채 아픈 꿈을 꾸고 있는 그대여 우리 처음 만났던 날처럼 따스하게 날 안아준다면 눈을 반짝이네 눈을 반짝이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