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가 널어두지 않은 빨래가 조금씩 걱정되기 시작할 때쯤엔 넌 이미 날 그리워하고 있었네 비 오는 날 깨뜨린 화분 파랗게 변해가는 창문 조그맣던 노트북 화면 불어버린 먹다 만 라면
비 오는 날 깨뜨린 화분 파랗게 변해가는 창문 조그맣던 노트북 화면 불어버린 먹다 만 라면 비오는 날 깨뜨린 화분 파랗게 변해가는 창문 조그맣던 너의 그 고백 불어버린 먹다 만 그리고 넌 나에게 말했지 시간은 아무 의지 없이 그저 무심하게 지나는 바람과 같다고 내가 널어두지 않은 빨래가 조금씩 걱정되기 시작할 때쯤엔 넌 이미 날 그리워하고 있었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