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词 : 황인경/김예슬 作曲 : 电鳗 니가 두고 간 그 우산이 많이 젖어 있구나 니가 떠나간 거기 그 자리에 우두커니 서 있네
갑자기 내려온 이 비 때문에 니가 좀 놀랐겠구나 주륵주륵주르륵 내리는 표정 없는 그 비에도 난 그냥 내 자릴 지켰네 재빨리 뛰쳐나가면 널 따라잡을 수 있을텐데 주륵주륵주르륵 빗속에 어쩐지 몸이 움직이질 않았네 니가 스며든 그 거리는 내게 멀리 있구나 니가 불러준 그 노래가 눈 속에 가득 고이네
난 그냥 내 자릴 지켰네 재빨리 뛰쳐나가면 널 따라잡을 수 있을텐데 주륵주륵주르륵 빗속에 어쩐지 몸이 움직이질 않았네 난 그냥 내 자릴 지켰네 재빨리 뛰쳐나가면 널 따라잡을 수 있을텐데 주륵주륵주르륵 빗속에 어쩐지 몸이 움직이질 않았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