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두운 방안에 몸을 웅크리다 생각했어 넌 언젠가 모두를 놓아 버렸던 걸 후회할까 쉼 없던 상처와 지친 한숨들은 이제는 멎었을까 네가 아파하지 않길 기도해 단지 네가 행복하기를 바래 부디 어둠 속에 혼자이려 하지마 너를 괴롭히지 마 널 괴롭히지 마 제발 창틈에 스미는 빛을 바라보다 생각했어 넌 언제쯤 네 옆에 항상 서 있는 날 보게 될까 빛이 스미는 아침이 밝아오듯 그렇게 알게 될까 네가 아파하지 않길 기도해 단지 네가 행복하기를 바래 부디 어둠속에 혼자이려 하지마 너를 괴롭히지 마 널 괴롭히지 마 제발 길었던 어둠이 사라지고 나면 다시 날아올라 네가 몰랐던 게 한 가지 있어 너의 곁에서 난 두렵지 않아 부디 이 세상에 혼자이려 하지마 나를 밀어내지마 난 네 곁에 있어 항상