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词 : 李海丽 作曲 : 李海丽 아직 그대로일까 내가 사랑한 그대는 날 바라보던 눈이 날 감싸던 손이 아직 날 기억해줄까 미련 하나 남지 않을 냉정했던 내 모습 사랑해 사랑해 널 끝내 지키지 못한 말 오랜 시간 널 사랑했어 그만큼 많이 지쳐있었던 나 그 때로 다시 돌아간대도 우린 아마 같을 거야 미안해하던 내 마음도 기다린다던 네 모습도 선명해 위태롭던 우리가 결국 시들어버렸던 그날 우연히 널 보게 된 날 머뭇거리던 네 모습 미안해 미안해 난 속으로 되뇌이던 말 오랜 시간 널 사랑했어 그만큼 많이 지쳐있었던 나 그 때로 다시 돌아간대도 우린 아마 같을 거야 미안해하던 내 마음도 기다린다던 네 모습도 선명해 위태롭던 우리가 결국 시들어버렸던 그날 나를 보며 가지 말라고 말하던 네 눈빛을 맘으로 전해지던 네 두 손을 난 기억해 지금의 우리라면 달라질 수 있었을까 미안하다는 말 대신에 기다려달란 말 했다면 꽃처럼 아름다운 그때가 이렇게 시들진 않았을까 그렇게 끝나진 않았을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