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词 : 才洲少年 作曲 : 才洲少年 어느덧 일년이 지나가 버린 어느 오후 무더운 계절이 다시 찾아와 여느해 보다도 길게 느껴진 그 시간들 모두 잊었다고 생각했었지 널 마주쳤던 비가 내리는 홍대앞 거리를 걸었던 하루 너에게 말할때 내 눈을 바라보던 그때의 얼굴이 떠오르는 여름밤 어느덧 일년이 지나가 버린 어느 오후 니가 돌아왔단 소식을 듣고 연락할 용기가 없었던 바보같은 날들 내 방에 울리던 작은 벨소리 널 다시만난 비가 내리는 홍대앞 거리에 멈춰진 시간 너에게 다가가 어색한 인사했지 우리의 여름은 바로 지금부터 시작