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词 : 김부민 作曲 : Hitchhiker 어쩜 겁이 많아서겠죠 늘 그렇듯 항상 그림자 속에 숨어 보이질 않아 언제나 난 니 한걸음 뒤 또르르 눈물이 흘러 떨어져도 그댄 하늘만 보네 나는 구름인가요 제자리걸음 너에게로 혼자 웃고 또 나 울고 있어요 이렇게 난 그늘 속 슬픈 해바라기 그래요 난 너 하나만 그리죠 다른 곳을 바라보네요 왜 그녀인가요 흔한 사랑얘기 나는 너무 어려워 혼자만의 상상이니까 사르르 단잠에 빠져 눈 감으면 그대 내 곁에 있어 깨고 싶지 않아요 제자리걸음 너에게 난 아무것도 또 누구도 아니죠 하지만요 나의 기도가 메아리 되어 전해지길 그때만 기다려요 단 하루만 내가 아닌 그녀가 나 될 수 있다면 그렇다면 난 내 전부를 버려야 한다 해도 그럴 수 있다면 제자리걸음 너에게로 혼자 웃고 또 나 울고 있어요 이렇게 난 그늘 속 슬픈 해바라기 그래요 난 너 하나만 그리죠 제자리걸음 너에게로 이만큼 나 난 아닌가요 왜 그런가요 혼잣말에 또 눈물만 흐르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