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词 : 草娥/김창락 作曲 : 草娥/김창락/한경수 이른 아침 눈을 떠 시작된 하루 널 버리고 많은 걸 버려 조금은 허전해진 방 안 에서 그저 멍하고 텅 빈 내가 느껴져 내 마음도 버려졌나 봐 문득 떠오를 때면 심장이 멈춰지는 우리사랑 추억 여행 우린 많이 닮았지 웃으며 말했었지만 많이도 달랐던 거야 무슨 말이 더 필요해 다 끝난 얘기 우리 사랑 얘기 다 지우고 또 지우고 자꾸 흐려지는 널 다 지우려다도 오늘밤은 그냥 지나칠래 소중히 넣어 두면 돼 요즘 살아가는 날 보면 문득 이런 생각해 너를 사랑한 게 아닐지 모르겠다는 그런 생각들을. 또 그러다가도 떠오르는 우리 추억들 많이도 사랑했잖아 우리 헤어진 이유 묻지마 하나씩 다 얘기 할 수는 없잖아 눈물 흘리는 이유 더 이상은 묻지마 마음이 아파오니까 무슨 말이 더 필요해 다 끝난 얘기 우리 사랑 얘기 다 지우고 또 지우고 자꾸 흐려지는 널 다 지우려다도 오늘밤은 그냥 지나칠래 소중히 넣어두면 돼 지나온 날에 너의 사랑에 견딜 수 있었던 모든 시간들 고마워 함께 한 날들 미치도록 사랑했던 널 보내볼게 우리 이별 이후로 다짐하고 다짐해도 자꾸 떠오르는 널 다 지우려다도 웃는 니 모습만 남겨둘게 꿈처럼 추억 하면 돼 꿈처럼 아름다운 날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