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词 : 박근철/Mathi/정수민 作曲 : 박근철/정수민/Mathi 걸어가다 가끔 들려 오는 목소리가 익숙해 질 때도 됐어도 모자란 한숨을 몰아 쉰다 가까워져 온다 어디쯤일까 어둠에 가리워 본 듯 해 어디선가 네 모습 이제 나를 닮아가 더는 무너질게 없는 이 곳에서 난 다른 꿈에서 다른 숨을 쉬어 그 체온만으론 너무 차가운 그대라 감은 눈으로 날 보게 되면 꽃을 피워줘 잔인하게 날 피워줘 그 마지막이라도 네게 아름답도록 믿어주지 않는 나의 진심이 어둠에 가리워 본 듯 해 어디선가 네 모습 이제 나를 닮아가 다시 돌아갈 길 없는 이 곳에서 난 다른 꿈에서 다른 숨을 쉬어 그 체온만으론 너무 차가운 그대라 감은 눈으로 날 보게 되면 꽃을 피워줘 잔인하게 날 피워줘 그 마지막이라면 사라진 데도 초라하지는 않을 꺼 라고 완벽하진 못해도 그만 하다면 내겐 충분해 anyway 모든 게 사라져도 다른 꿈에서 날 보게 되면 좀 차갑더라도 그냥 안아줘 품에서 감은 눈을 떠 나를 찾아줘 꽃을 피워서 그대 향기에 취해서 그 마지막이라도 네가 될 수 있기를 빌어