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词 : 윤사라 作曲 : 최희준/황승찬 어떻게 여기에 왔는지 그저 다 우연이라고 할지 그렇게 따뜻한 사람이 어떻게 내게 웃어준 건지 억지로 풀려고 안간힘을 쓰면 점점 더 엉키는 마음이니까 그대와 나를 묶는다 그대 곁에 나를 묶는다 자꾸만 묶어서 무늬를 얻게 되면 이름이 없어도 아름다우니까 마음을 거슬러 달아나려 하면 점점 더 커지는 마음이니까 그대와 나를 묶는다 그대 곁에 나를 묶는다 자꾸만 묶어서 무늬를 얻게 되면 이름이 없어도 소중한 사람이니까 오늘도 나를 묶는다 달아나려 하지 않는다 모든 걸 잃은 날 다시 한번 웃게 한 내 맘을 매만진 사람이니까 내 맘을 매듭진 사람이니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