무슨 말을 꺼내야 할지 어떻게 해야 될지 아직도 잘 모르겠어 누나 앞에만 서면 또 아무 말도 못 하고 작아지는 날 봐 오늘은 어떤 옷을 입고 어떤 표정으로 어떻게 인사를 해볼까 고민해 봐도 아무 소용 없어 부끄러워져 누나 앞에선 바보가 되는 나를 봐줘 날 좀 봐줘 나도 누나 앞에서만큼은 멋진 남자 할 수 있는데 나를 봐줘 날 좀 봐줘 항상 누나 곁을 지키는 수호천사 여기 내가 되어줄게 누나 옆에 있는 그 남자가 과연 남자 친굴까 난 혼자 밤새 고민해 누나 눈엔 그저 내가 어린애처럼 보이는 가봐 아무리 멋진 척해도 귀엽단 말 뿐이야 도대체 눈은 왜 그렇게 높은 거야 항상 누나 곁을 맴도는 나를 봐줘 날 좀 봐줘 나도 누나 앞에서만큼은 멋진 남자 할 수 있는데 나를 봐줘 날 좀 봐줘 항상 누나 곁을 지키는 수호천사 여기 있잖아 나를 봐줘 나도 기회 좀 줘 나도 누나 맘에 쏙 드는 그런 남자 할 수 있는데 나를 봐줘 날 좀 봐줘 항상 내 맘속엔 너 뿐이야 그러니깐 날 한 번만 알아줘 그러니깐 날 한 번만 안아줘