행복했던 순간들, 즐겨 찾던 그 곳을 아무 감정 없이 지나칠 수 있을까? 막상 니가 내게서 없어지면
외로운 이 밤을 울다가 지치겠지. 만약 니가 내게서 사라지면
그 허무한 맘을 누가 위로해줄까? Oh 난 헤어질까 생각해,
넌 내 곁에 있지만 전혀 없는 것 같잖아. Oh 난 헤어질까 고민해,
이렇게 만나는 건 의미 없는 것 같아. 왜 벌써부터 두려워지는 걸까? 사랑을 원하는지, 혼자가 싫은 건지. 난 밤새 고민에 계속 뒤척이다 결론은 그래,, 헤어지자.. 흑백 사진처럼 식어버린 감정과 의미 없이 익숙해져 버린 습관 다 벗어 던져버려.힘들겠지만 이젠 다 잊어. 그래 우리가 그렸던 사랑이란 이름의 약속. 이미 모든 것들이 확실해지고 있잖아. 너와 보낸 시간은 날 아프게 만들겠지만 니가 남기고 간 흔적 하나하나가 다 생각이 날꺼야. 하루하루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후회할지도 모르지만 Oh 난 헤어질까 생각해,