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 오는 경리단 길을 나 홀로 걸으며 너와의 추억 다시 생각나 가을바람 불어오는 경리단 길에 우리 모습이 내겐 지워 지지가 않아
아무렇지 않을 거란
내 생각이 틀렸나 봐
너 없이도 괜찮다고
생각했어 바보같이
너와 같이 걷던 이 거리에 혼자
아무 생각 없이 걷고 있는데
사람들은 뭐가 그리 즐거운지
다들 웃으며 행복해 보이는데
비 오는 경리단 길을 나 홀로 걸으며 너와의 추억 다시 생각나 가을바람 불어오는 경리단 길에 우리 모습이 내겐 지워 지지가 않아 비 오는 경리단 길을 나 홀로 걸으며 지난 시간들 아련하게 떠올라 가을바람 불어오는 경리단 길에 행복했었던 우릴 그리워하네 비 오는 경리단 길을 나 홀로 걸으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