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词 : GUIN 作曲 : 유니온 길 위에 나 혼자 서 있어 흔들리는 불빛들 사이에 혼자 서있어 에오에오에오 에오에오에오 마술 같은 이 새벽 가득찼던 맘이 또 비어진 이 새벽 에오에오에오 에오에오에오 그럴듯 하게 나를 비추는 조명과 내 손동작 하나에도 소리치는 소녀와 뜨거워진 공연장 공연이 끝나면 다시 또 조용한 길 위를 혼자 걸어 난 다 가진듯 했지만 바뀐건 하나없어 허무한 마음으로 집에 가는 버스를 타고선 어느새 습관이 되버린 희망을 난 꿈꿔 It was all a dream 몇분전 무대위는 현실로 돌아오게 해 조명이 꺼지면 잠시 내려놨던 현실의 짐을 다시 짊어지고서 뛰어 이 길을 길을 몰라서 나는 더 헤매 끝을 몰라서 더 목이 매네 포기하진 않을건데 오늘 찬바람이 다른때 보다 더 쎄네 길 위에 나 혼자 서 있어 흔들리는 불빛들 사이에 혼자 서있어 에오에오에오 에오에오에오 마술 같은 이 새벽 가득찼던 맘이 또 비어진 이 새벽 에오에오에오 에오에오에오 화려한 삶을 꿈꿨던 지난 밤 변한건 없고 흘러갔어 시간만 그러다보니 쳐다보게 되 지갑만 잘되겟지 벌써 몇년째야 이 말만 하나님께 물어봐 이게 내 길인지 대답을 듣지 못했어 내겐 비밀인지 혹시나 이게 버려도 될 짐인지 헛된 걸 억지로 붙잡고 있는 걸까봐 겁이나 거짓말 하기싫어 전부다 바뀌고 있지만 내가 못 느끼는 거라고 얘길해주네 내 마음속에서 얘길해주네 내 마음속에서 오늘도 어제같은 꿈을 꾸고 이 노랜 답답한 맘의 조그만 숨구멍 이런 날 다들 못보겟지 불끄면 이런 맘인지도 모를거야 내가 춤추면 길 위에 나 혼자 서 있어 흔들리는 불빛들 사이에 혼자 서있어 에오에오에오 에오에오에오 마술 같은 이 새벽 가득찼던 맘이 또 비어진 이 새벽 에오에오에오 에오에오에오 나타났다 다시 사라지는 마술 사라졌다 다시 나타나는 마술 내 두눈을 가려버리는 마술 내 손과 발 묶어버리는 마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