빨갛게 물든 잎들이 하나 둘 떨어질 때면 눈가에 어리는 모습 잊혀진 사람 둘이서 걷던 오솔길 나 홀로 거닐어 보면 귓가에 맴도는 음성 잊혀진 목소리 세월이 흐르고 흘러 해와 달이 바뀌고 난 후 이제 와 생각해보니 서글픈 추억이었네 기억이 나질 않아요 이름도 잊혀졌어요 세월이 너무도 흘러 잊혀진 사람 세월이 흐르고 흘러 해와 달이 바뀌고 난 후 이제 와 생각해보니 서글픈 추억이었네 기억이 나질 않아요 이름도 잊혀졌어요 세월이 너무도 흘러 잊혀진 사람 잊혀진 사람, 잊혀진 사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