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대 곁이면 나는 그대라면 그저 눈물뿐인 바보라도 좋은데 그대는 왜 내가 보이지 않는지 나 여기 그대 앞에 있는데 어떻게 내가 미칠 듯 사랑했는데 마음 둘 곳 없어 헤매였는데 고갤 돌려서라도 그저 눈길이라도 제발 단 한 번만 봐주면 안 되나요 그대 그리운 게 죄가 되나요 혼자만의 사랑이 벌인가요 후회하고 또 원망해봐도 다시 그댈 미친 듯이 찾는 난 바보니까 내게 그대를 잊으라 했나요 나는 도저히 그댈 잊을 수 없는데 나 어떻게 해야 그럴 수 있나요 난 이제 그대 하나뿐인데 어떻게 내가 미칠 듯 사랑했는데 마음 둘 곳 없어 헤매였는데 후회하고 또 원망해봐도 다시 그댈 미친 듯이 찾는 난 바보 니까 세상의 하나뿐인 걸 나 그대 없으면 안 된다는 걸 그대는 아닌 건가요 나는 그대에게 부족한가요 나도 잘 알지만 누구보다 알지만 세상 누구보다 그댈 사랑합니다 미칠 듯이 그리우니까 그대라면 뭐든지 할 테니까 고갤 돌려 그저 눈길이라도 내게 그대 하나만 바라보는 바보니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