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때 난 작은 소년이었고 멀리 보여도 좁은 교실 앞에 칠판이었어 uh 내 몸을 조이던 갑갑함과 얼른 부숴버리고
싶은 조바심 uh
이 길의 끝에 누가 서있건 내 껍질을 맛있게
씹어먹었음 좋겠어 uh Ay 껍질을 한꺼풀 벗기면
Ay ay 밑천이 드러나는 애들 보내고 working hard
Ay ay 남이 바라보는 내가 바라보는 내가
끝까지 내가 어떤 놈인지 대답해봐
알 몸으로 벗겨놔
Me myself & I
Uh 뒷담화 까는 소리 들릴까 봐 써놨던 벌스 자꾸 찢어버린 걸 봐
Uh 또 할 말이 생기면 바로 up 돼서 혀가 꼬이고 침이 튀잖아 거울 봐
조명 땜에 시뻘개진 얼굴은 더 원하고 있어 여기 함성이 외로움을 앗아가길
내가 보고 내뱉는 걸 이해하는지
헷갈릴 때마다 계속 나 눈을 감았지만
가끔 혼자라서 다행인 것 같군 선물도 환호도 난 가끔
어색해서 죽을 것만 같어 길거리에서 인사해주는 것마저
16마디가 내 목숨줄 보다 길어 더 듣고 싶음 DJ에게 집어넣어 줘 민원 나도 할 말 많아 근데 근데 맨날 폼만 잡잖아 wtf Ay 껍질을 한꺼풀 벗기면
Ay ay 밑천이 드러나는 애들 보내고 working hard
Ay ay 남이 바라보는 내가 바라보는 내가 끝까지 내가 어떤 놈인지 대답해봐 알 몸으로 벗겨놔 Me myself & I
야 이미 머릿속 가득 보이는 저 관객들은 다 내 입을 바라보고 있고 나의 배역을
머뭇대길 바라는 저 악마는 혼을 빼앗고 늘어놓고 있어 은퇴의 이유들
그만 닥쳐 삐뚤어진 조언도 성찰 없는 성공의 맛이 주는 달콤한 vision도 다시 한번 내 한계를 찢어
이 길에 끝에 서 있는 내가 멀리 사라지게 짖어
나도 알지 내가 변했단 걸
막상 내 상황이 됨 열에 아홉은 솔직히 아직도 난 추억에 살어
찬란한 서울의 야경 오직 money와 여자 약간의 관심
겨울의 낙엽들을 보고 있다고
내 시곈 엄청 비싸고 겨우 너네랑 놀 시간도 없지 다음 달도 비싼 공연이 서 너 개 짬내 갔다올라고 일본 여행 내 여잘 위해 노력해 어쩌면 한 번 더 도전해 훈긴 열심히 노 젓네 외로운 그들을 동경해 최고가 된 머릿속 그림들은 또렷해 아쉽게도 없네 너넨 나를 목격해 아님 내 공연에 와서 보면 돼 연예인 행센 하지 않어 난 근데 어딜 가도 사람들이 알아봐