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词 : 영준/전홍준 作曲 : 영준/전홍준 저기 멀리 그대가 보여 다가서는 걸음이 떨려 가벼운 인사에 오늘따라 내 맘은 흔들 어디 선지 자꾸 들려오는 조그만 어린아이의 웃음소리에 또 한번 맘이 흔들 이제 늦은 밤 혼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자꾸만 싫어져 나도 변하는 걸까 우리와 닮아서 사랑스런 아이와 그대 손을 꼭 잡고서 걷고만 싶은 밤
우리 애는 나를 쏙 닮았네 어쩌네 친구 녀석의 긴긴 자랑에 괜시리 맘이 쓸쓸 이제 늦은 밤 혼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자꾸만 싫어져 나도 변하는 걸까 우리와 닮아서 사랑스런 아이와 그대 손을 꼭 잡고서 걷고만 싶은 밤 휴일 아침 들려오는 재잘대는 소리는 눈을 뜨기도 전에 나의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해
누군가 만나서 나보다 사랑하는 일이 너무나 놀라워 나는 변했으니까 그대를 닮아서 사랑스런 아이와 그댈 품에 꼭 안고서 말하고 싶은 밤 늦은 밤 혼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자꾸만 싫어져 나도 변하는 걸까 우리와 닮아서 사랑스런 아이와 그대 손을 꼭 잡고서 걷고만 싶은 밤 입을 맞추고서 잠들고 싶은 밤 이 밤 이 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