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줍게 수줍게 떨리는 내 손을 널 향해 내밀어 본다 아는지 모르는지 함박눈 내린다며 인사동 거닐자 한다 그래 한번 가보자 니가 함께 가자는 곳 어디든지 말이야 인사동 미술관도 신사동 가로수도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도 말이야 너와 함께한 그곳 그곳이 낭만이야 난 너 하나만 있으면 돼 우리 집 앞 골목도 비추는 가로수도 우리 동네 그 작은 공원도 말이야 너와 함께한 그곳 그곳이 낭만이야 난 너 하나만 있으면 돼 수줍게 수줍게 떨리는 내 손을 널 향해 내밀어 본다 아는지 모르는지 함박눈 내린다며 인사동 거닐자 한다 그래 한번 가보자 니가 함께 가자는 곳 어디든지 말이야 인사동 미술관도 신사동 가로수도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도 말이야 너와 함께한 그곳 그곳이 낭만이야 난 너 하나만 있으면 돼 우리 집 앞 골목도 비추는 가로수도 우리 동네 그 작은 공원도 말이야 너와 함께한 그곳 그곳이 낭만이야 난 너 하나만 있으면 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