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词 : Don Malik 作曲 : Beautiful Disco 우리의 아이디어는 미디어가 주고 대학 과제가 가져가 뛰어가는 곳이 어디였는지도 까먹고 기억은 잠들어 위험을 인지하는 건 위헌이 돼 작은 걸 의심하는 것 조차 안되고 금지어는 늘어 Real은 없이도 현실에서 살다가 죽고 앞뒤 없는 삶을 영화로 그린 걸 돈 주고 보러 갔다가 나오면 앞뒤 꽉 막혀있는 풍경 그걸 구경하듯 가만히 쭈뼛거리느라 붐벼 그 주변도 마찬가지여도 아닌 듯이 숨쉬어 돈은 중력 같은 거라고 거짓말들 치는 걸 믿음은 광신도의 상징이고 미친 도시에서 약 없이도 멀쩡히 살아가고 있는 그들 속 난 비정상 딱지 붙여지고 다 속으로 비웃어 내 시각은 굴절되고 휘어지지 저 거울 속 나와 비슷한 이에게 악수를 건네면 나오는 손은 왼손이지 다른 에너지 나와 같은 친군 없네 낮은 괴롭기에 밤을 새웠지 신문 옆에 작게 달려있는 비아그라 광곤 날 못 세워줘 맘대로 슬퍼하지도 못해 노란 뱃지와 세월호 넘어진 다음 일어나라고 엄마에게 배웠어 근데 지금 내가 어떤지도 몰라 어서 날 깨워줘