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词 : 무웅/탁/김건우 作曲 : 김건우 어느덧 코끝에서 멀어지는 시큰한 겨울 이 손을 잡고 날 일으켜 이끄는 곳 꽤 낯설어 따스하게 비추는 빛이 오랜만에 너의 손을 잡고 걷는 거리 옷차림만큼이나 가벼워졌어 차디찬 바람 뒤에 가리어졌던 봄 꽃들이 기지개를 필 때 늘 봄이었던 너의 미소를 새삼 느끼네 여기서 조금만 더 걷자 우리 딱 좋은 이온도가 너무 아까워서 따뜻한 차 한 잔도 이젠 사치 추억 실은 내음들이 너무 반가워서 다시 들어봐 보자 그때 그 BGM 이제야 볼 수 있겠네 봄비의 무지개 다행이야 늦은 봄에 널 만난 건 이맘때쯤 꼭 나를 그때로 데려가 두근거림의 고백을 다시 되뇌게 해 햇살 좋은 아침처럼 넌 늘 내게 기분 좋은 꿈 매일매일 날 설레게 하잖아 너무 눈부셔 널 어쩌면 좋아 곁에 있어도 너만 보면 눈물이 나 좋으니까 사랑하니까 누구보다 더 행복해 오랜만이야 이렇게 달려보는 것도 봄을 담은 이 노래가 보물 같은 추억이다 때가 되면 들려오는 노래 따라 불러 그냥 웃음 짓지 아직도 여전한 둘이라 다행이야 지금도 설레는 둘만의 여행이야 두근거림 기분 좋은 긴장이 계절이 바뀌며 느끼게 해 매일같이 음악을 선물해 귀에 맴돌게 그날들의 기억과 이야기가 끊기지 않고 머물게 걱정은 안 해도 돼 어쩌면 지금이 우리 생에 가장 빛나는 날일지도 지금만 같다면 바랄 건 없을까 그럴까 햇살 좋은 아침처럼 넌 늘 내게 기분 좋은 꿈 매일매일 날 설레게 하잖아 너무 눈부셔 널 어쩌면 좋아 곁에 있어도 너만 보면 눈물이 나 좋으니까 사랑하니까 누구보다 더 행복해 이 노래는 song one 널 위한 내 첫 번째 소원 달콤하게 달콤하게 부드럽게 부드럽게 약속해 song for you 햇살 좋은 아침처럼 햇살이 좋아 넌 늘 내게 기분 좋은 꿈 기분이 좋아 여기서 조금만 더 걷자 우리 딱 좋은 이온도가 너무 아깝잖아 언제나 네 옆에서 너를 지킬게 둘이서 걷자 세상이 끝날 때까지 네 두 볼에 그 미소처럼 둘이서 함께 사랑해