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词 : 동규 作曲 : 동규 그댄 자꾸 떠올라 어디를 가던 또 무얼 하던지 괜히 걱정도 했다가 막 이런 날 그리는 그댈 또 생각해 어렸던 그때 우리 안녕 함께한 시간 모두 안녕 머물던 시간보다 그댄 쉴틈도 없이 내 맘 아프게했죠 그렇게 우린 멀어지고 멀어져 자꾸 우릴 되돌려도 뻔해 손 닿을듯한 거리에서 마주쳐봐도 이젠 그댈 돌릴 순 없죠 그댄 봄 처럼 따듯해 언 손 녹이듯 그렇게 나를 안아줬죠 머무를 곳 하나 없었던 내 맘 잠시 쉴 곳도 모자라 밀어내기만 해 떨리던 모든 순간 안녕 좋았던 봄날 모두 안녕 지나간 계절처럼 그댄 어김도 없이 매번 나를 찾아와 그렇게 우린 멀어지고 멀어져 자꾸 우릴 되돌려도 뻔해 손 닿을듯한 거리에서 마주쳐봐도 이젠 그댈 돌릴 순 없죠 온통 그대 생각만 하루 시작과 끝엔 매일 꼭 계절처럼 반복되던 지난 그 시간 그댈 돌릴 순 없죠 봄햇살처럼 날 감싸주기만 늘 그리워져 막 되돌려봐도 계속 같은 자릴 맴돌겠죠 그렇게 우린 멀어지고 멀어져 자꾸 우릴 되돌려도 뻔해 손 닿을듯한 거리에서 마주쳐봐도 이젠 그댈 돌릴 순 없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