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른 새벽 모두가 잠든 시간 나에게만 멈춰져버린 시간 내 귀에 맴도는 너의 차가운 그 말 미안해 여기까진 가봐 하나둘씩 맞춰지는 조각들 허무하게 끝나버린 우리들 거짓말일꺼야 애써 부정해봤지만 미안해 날 외면하는 너 나만을 사랑한다고 말했던 니가 어느새 날 멀리에서 바라본다 영원을 약속한다고 말해줬던 니가 어느새 날 떠나가 버린다 늦은 저녁 모두가 잠들 시간 덧 없이도 시간은 흘러간다 내 입에 맴도는 사랑해 널 사랑한다 너에게 닿지 못할 그 말 나만을 사랑한다고 말했던 니가 어느새 날 멀리에서 바라본다 영원을 약속한다고 말해줬던 니가 어느새 뒷모습만 보인다 떠나지 마요 영원히 함께 하자던 니 모습 선명한데 제발 떠나지 마요 다시 내게 돌아와요 날 지우지 말아요 너만 사랑해 사랑한다 닿지 않는 말 어느새 희미해진 너의 뒷모습 널 기다려 기다릴게 전하지 못한 말 내 사랑은 하나뿐이니까 하나뿐인 내 사랑 너니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