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词 : 李江/Pro C 作曲 : 李江/구름 밤에 본 한강이 너와 참 닮아서 이제는 혼자선 갈 수 없네 너무 오랜만에 찾아온 이 강이 이렇게 깊은 줄 난 몰랐네 반포대교를 지나다 바라본 야경은 너를 너무 닮았어 미칠 것 같아 미칠 거 같아 돌아와줘 너무 보고 싶어 니 모습 말이야 니가 내게 줬던 그 맘 말이야 이제 와서 다시 되돌릴 순 없겠지만 후회감속에 빠져 되돌아 갈 순 없겠지 난 늦은 밤에 나 홀로 길을 걷다 앉아서 널 기다려 설레였던 여긴 많은 추억들만 떠오르는 밤거리에 니가 왔을까 주위를 또 둘러보곤 해 많은 인파 속에 널 찾기란 너무 어려워 너의 집을 서성이는 난 참 안쓰러워 혹시라는 기대감에 부푼 내 가슴 역시라는 좌절감에 한숨 쉬며 뒤돌아 이제는 마주치겠지 오늘은 볼 수 있어 다짐한지 수백 번 미칠 것 같아 돌아와줘 숨 쉴 수 없을 만큼 꽉 안아줄게 밤에 본 한강이 우리 모습과 닮아 이제 혼자 올 자신이 없어 난 미칠 거 같아 난 미칠 거 같아 돌아와줘 BUF 강 건너 유일히 날 반기는 건 남산타워 얼마 전 저기서 너와 함께 있던 내가 보여 바쁜 서울시는 나 따윈 신경 안 쓰는 듯 계단 한 칸 차이로 이곳 분위기는 달라 여기 너와 닮았어 또 내가 널 닮아서 그게 한강을 찾는 이유 난 답을 찾았네 세상 이별노래 전부 내 얘기 이 노래 또한 결국 니 얘기야 girl 내겐 너와의 만남은 최고였고 최악 이런 나를 만난 게 죄라면 죄야 항상 내가 겪는 일이 제일 힘든 거야 사랑이라는게 똑같지 뭐 이런 나를 미워하지 말아줘 하루 종일 니 생각에 힘이 들어서 그래 너도 가끔 내 생각하길 바라 니 기억 속 내가 너무 서운하지 않게 밤에 본 한강이 우리 모습과 닮아 이제 혼자 올 자신이 없어 난 미칠 거 같아 난 미칠 거 같아 돌아와줘 난 미칠 거 같아 난 미칠 거 같아 돌아와줘 밤에 본 한강이 너와 참 닮아서 이제는 혼자선 갈 수 없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