보잘것없는 나를 얼마나 아껴주는지 다알아 니가 말은 안 해도 바라보는 눈빛이 말하고 있잖아 내 삶에 들어왔다는 것 그거 하나로도 고마워 이런 과분한 사랑을 내가 받아도 되는 건지 잘 모르겠어 모르겠어 그때는 내 마음에 비가 내렸고 행복은 나만 쏙 비껴가 어쩌면 내 사랑은 전쟁 같기 보다는 비겁했었지 그런 내게 용기를 줬어 할 수 있다고 세상은 아직 따뜻하다고 내 손을 꼭 잡은 니 작은 손
놓지 않을게 다알아 얼굴만 봐도 난 다알아 긴말 안 해도 난 다알아 네 표정이 말해주잖아 늘 나의 뒤에 서 있잖아
다알아 아파도 함께 했었잖아 나의 잘못도 감싸준 너 이젠 내가 널 안아줄게 내 마지막은 너라는 걸 알잖아
입에 달고 살아 닳고 닳은 힘들다는 말 진심으로 다 받아줬던 혼자서는 견디기 힘들던 칠흙같은 밤 같이 꿈의 길을 걸어줬고 그 어떤 큰 벽도 허물어 줬어 너는 못난 나의 걱정이 먼저였고 없어져버린 행복에 오기로 버텼던 나란 놈을 주인공으로 만든 콘서트 이제는 다알아 나를 만드는 건 너고 그것 때문에 나 숨 쉬며 살아가 난 이제 모든 것들이 값져 날 따라오던 증오들은 저 뒤로 갔어 고마워 이런 삶을 선물해줘서
사랑받을 수 있게 해줘서
나의 옆에 있어줘서
다알아 얼굴만 봐도 난 다알아 긴말 안 해도 난 다알아 네 표정이 말해주잖아
늘 나의 뒤에 서 있잖아
다알아 아파도 함께 했었잖아
나의 잘못도 감싸준 너 이젠 내가 널 안아줄게 내 마지막은 너라는 걸
알잖아 내가 너에게 너무나 부족해서 자꾸 미안한거야
너의 마음 알아
사랑한단 말 안 해도 다알아
다알아 얼굴만 봐도 난 다알아 긴말 안 해도 난 다알아 네 표정 이 말해주잖아 늘 나의 뒤에 서 있잖아