너와 걷던 이 거리에 멈춰서 함께 듣던 그 노래를 들었어 이미 너는 떠났고 나 혼자야 너의 목소리는 떠나질 않는데 머릿속의 너를 묻고 지워도 너는 지워지지 않잖아 따뜻했던 너의 품이 너의 손길이 내 가슴은 기억하나 봐 왜 가야 했는지 멀어지는지 단 한 순간도 생각한 적 없는데 왜 사랑했니 바보야 이럴 거면서 아프게 날 혼자 두고 가지 마 난 아직도 눈물이 나 차라리 너를 몰랐던 그 때로 되돌릴 수 있다면 나는 그렇게 할게 참 좋았었는데 아꼈었는데 눈물이 흘러 점점 멀어지잖아 왜 사랑했니 바보야 이럴 거면서 아프게 날 혼자 두고 가지 마 난 아직도 눈물이 나 차라리 너를 몰랐던 그 때로 되돌릴 수 있다면 나는 그렇게 할게 다 알고 있잖아 붙잡을 수 없는 내 마음을 너에겐 너무 부족한 내 사랑이니까 너 없이 내가 어떻게 숨도 쉴 수가 없는데 이대로 두고 가지 마 난 아직도 눈물이 나 차라리 너를 몰랐던 그 때로 되돌릴 수 있다면 나는 그렇게 할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