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词 : 김유경 作曲 : 吴俊城 아득히 머나먼 길을 걸어 생의 한가운데를 지나서 숨 쉬는 것조차 힘든 그 어디쯤 오니 그렇게 그대가 서 있네요 세월의 가시에 찢겨 버린 내 영혼을 비춰 주는 어느 봄날의 햇살처럼 수많은 인연에 그리 대단치도 않은 그런 나의 손을 잡아준 그댄 운명이 되고 꽃피고 또 지는 수많은 나날들 속에 내가 살아갈 그 이유가 된 한 사람 한 줄기 바람이 아련하게 봄을 잊은 나의 가슴 속에 설렘 하나 놓아두니 끝내 사랑은 피었네요 nanananana... 수많은 인연에 그리 대단치도 않은 그런 나의 손을 잡아준 그댄 운명이 되고 꽃피고 또 지는 수많은 나날들 속에 내가 살아갈 그 이유가 된 한 사람 인생의 길모퉁이를 돌아 이 세상 끝과 마주했을 때 눈물로 기억하겠죠 이토록 아름다웠음을 nanananana... 이토록 아름다웠음을