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词 : 金伊娜 作曲 : 吴智英/황찬희 나를 울린 사람은 그렇게도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고 날 웃게 한 사람은 난 그렇게도 쉽게 잊은 채 살아왔어 난 어른이 되었고 슬픔에 무뎌진 만큼 웃는 법을 잊어가 막 웃고 싶어 막 울고 싶어 너랑은 그렇게도 쉬웠던 일들 속으로만 울다가 겉으로만 웃다가 네가 보고 싶어져 오늘따라 조금 더 온종일 큰 비가 내리면 그제서야 해를 기다려 니가 내게 당연했을 땐 결국 난 보지 못한 거야 너만의 의미를 막 웃고 싶어 막 울고 싶어 너랑은 그렇게도 쉬웠던 일들 속으로만 울다가 겉으로만 웃다가 네가 보고 싶어져 오늘따라 조금 더 눈을 뜨고서도 볼 수 없었던 모든 것들이 난 이제서야 보인다 부르고 싶다 되찾고 싶다 모든 게 나다웠던 니 앞의 나를 속으로만 쌓이던 작은 서러움들이 이젠 너무 버거워 오늘따라 조금 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