词:송해진/천우희 曲:이병훈 编曲:이병훈 홀로 메마른 들판 위에 기댈 곳 하나 없이 외로이 서있네 못다핀 꽃한송이 기나긴 어둠속에 태양은 뜨지 않아 힘겨운 하루하루 눈물만 흐르네 눈물아 비 되어라 서글픈 세월 맘을 적셔다오 아아 침묵아 이제 천둥이 되라 숨죽인 저 대지를 흔들어다오 설움아 너는 폭풍이 되라 눈감은 하늘을 모두 잠깨워다오 비는 기약없는 비는 가여운 이 땅을 기어이 버리는가 눈감은 하늘이여 메마른 폐허 위에 핏물보다 더 붉은 눈물이 흐르네 서러운 눈물이여 눈물아 비 되어라 서글픈 세월 맘을 적셔다오 아아 침묵아 이제 천둥이 되라 숨죽인 저 대지를 흔들어다오 설움아 너는 폭풍이 되라 눈감은 하늘을 모두 잠깨워다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