歌手:
Noise Mob
专辑:
《Magnolia》作词 : Minos/Rhyme-A-
作曲 : Electrue
숭고함이라는 건
고귀함의 밑거름이 된다는 것
고귀함이라는 건
때 묻지 않도록 지켜줘야만 하는 것
Rap이란 건
내 지갑 속 생채기라고
낭비된 청춘을 새긴 아픔
제기랄 또 Check it out yo
순수를 보상받고파서
Make me hardcore
빨갛게 줄 그어버린 대기만성
Red lights on
편부 아니면 편모
이상하리 많더라
Hiphop 반쪽짜리 정모
창작의 자유
이건 뭐 앗아간 것들에 대한
신이 내린 선물
Life is merry go round show
처녀성을 잃고
거치는 성인식 Virgo
욕부터 배울 수 밖에
이 정글 꼬마께
거친 이 도시는 벌교
모두가 끊었지 편도 티켓
잃어버린 것들에 대한 목차
검은 Index
멀고 긴 내 피고 짐의 끝
그 열매는 그 만큼의
가치를 가지는가 인내
희생을 이 원 안에
꿈을 좇는 자에게는
미생을 원하네 무슨 논리야
Make it rain 예술가들의 눈물이여
제발 고귀하게 피어
Magnolia
I'm a drawer
서랍처럼 무덤을 뒤적이네
Draw what
I'm a drawer
여전히 펜으로 끄적이네
So blow up
I'm a drawer
서랍처럼 무덤을 뒤적이네
Draw what
I'm a drawer
여전히 펜으로 끄적이네
So blow up
하나뿐이던 내 이름이
늘어나면서 난 바빠졌지
주말이면 수백 명의 시선과
환호에 빠져 지내는 게 익숙해
줄 지어선 머릿수를 세거나 한 뒤
그들이 날 높이 들어 올리면 취한 듯
금세 거나한 목소리로 몇 번이고
이 문화를 대표해
동시에 이 문화가
또 다른 나를 대표해
차갑게 식혀둔 Mic
치켜든 다음 열기를 품은
단어들로 불 지펴
금방 타올랐던 것처럼
다시금 댑혀네
놀라운 일이지
내가 해를 거듭해 갈 수록
더욱 빠르게만 변해가는 것들을
지켜내기 위해서
수많은 가치를 포기하는 것
그래 적어도 고귀함은
겁쟁이들을 위한 게 아님을 알기에
더 큰 용기로 두려움 없이 행동할게
Magnolia 꿈을 ?는 자들의 꽃말
절대로 잊을 수 없어
10년 전 내 미래를 본 날
I'm a drawer
서랍처럼 무덤을 뒤적이네
Draw what
I'm a drawer
여전히 펜으로 끄적이네
So blow up
I'm a drawer
서랍처럼 무덤을 뒤적이네
Draw what
I'm a drawer
여전히 펜으로 끄적이네
So blow up
신촌역 8번 출구 That's okay
팅커벨은 따라와도 돼
난 피터팬
Who's the man
with the master plan
그날 그 향기 그들을 닮고 싶어
처음 갔던 옛집
에취 힙합은 감기
매섭게 찬바람 불던 날
Method Man이라도 된 듯
뱉어냈던 담배 연기
자니 블레이즈
블랙 후디 짜가 펜던트
꿈의 성분 그 Recipe
압구정 상아 레코드
기억나 두 장의 CD를 들곤
고민하곤 했었지
Biggie smalls Big L Rest in peace
바운스 블렉스 힙합정신 SNP
전역 후엔 맞지도 않던 바지와
300짜리 에어 포스 원
모았던 RAP CITY
압구정 그 굴다리의 그래피티
숭고함이라는 건
고귀함의 밑거름이 된다는 것
고귀함이라는 건
때묻지 않도록 지켜줘야만 하는 것
99년 처음 접한 비트박스 팝핀
그땐 몰랐지 머릿 속 아주 깊숙이
박힌 단 두 글자가
내 삶을 송두리째 바꿔 버릴 줄
뿌리째 뽑아
다시 심어 놓을 줄 말이야
힙합
별생각 없이 지은
내 두 번째 이름과
처음으로 써 본 가사
뭣도 없었지만 이른바
시작이었음에 박수를 보내
이제 와 다시 생각해 보면
어설프기 짝이 없었네
힙합
모자를 눌러쓴 애
온종일 중얼거리며
비슷한 말들을 뱉어
때때론 크게 숨을 버리며
토해내듯이
그러면서 형들의 노래를
따라 부르면서 지새웠던 밤들을
그 소리며 장소 그 시간들을
아직도 생생하게
기억할 수밖에 없는 건
그것들로 인해 내가 새로운 삶을
얻는 것과 같았기에
그 어떤 물질적인 것들로는
대신할 수 없는 가장 커다란 의미
So hiphop saved my life
여전히 내게 있어
단 하나의 사랑
탯줄처럼 연결돼있어
이 안에 발을 담가본 적 없는
사람들은 이해 못 해
한 번도 가본 적 없는
낯선 땅에서 건너온 문화
어찌 보면 내 몸에
맞지 않을 수도 있었지만
이내 곧 피부가 됐고
날 숨 쉬게 하는 원동력이 됐어
일어서 첫걸음을 땠어
So hiphop saved my life
분명한 건 힙합이
나를 구했지
내가 힙합을 구한 게 아냐
구세주가 되고 싶은 마음은 없어
다만 생각만으로도
가슴 벅차오르는 것
Magnolia