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래 보여 말은 하지 않아도 굳이 말로 안 해도 너는 이미 끝낸 거야 원했던 게 큰 건아니었는데 아니 생각해보면 너무 당연 한 건데 넌 사랑 아닌 사랑을 줬고 말도 되지 않은 핑계들로 내 눈을 피하고 거리를 둔 채로 날 대해왔었어 넌 사랑 아닌 사랑을 줄 때 너는 대체 어떤 마음으로 날 바라봤을까 날 생각했을까 도대체 너에게 난 뭐였던 걸까 원래 이래 버릇처럼 하던 말 너는 원래 그렇대 성격이 그런 거래 서운하대 서운한 건 누군데 상처 준 게 누군데 상처받았다 해 계속 넌 사랑 아닌 사랑을 줬고 말도 되지 않은 핑계들로 내 눈을 피하고 거리를 둔 채로 날 대해왔었어 넌 사랑 아닌 사랑을 줄 때 너는 대체 어떤 마음으로 날 바라봤을까 날 생각했을까 도대체 너에게 난 뭐였던 걸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