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词 : 권순관 作曲 : 권순관 이토록 새파란 하늘에 이토록 그리움만 남아있는 듯해 멀어지는 것들과 붙들고 있던 것 저만치 흘러가는 강물에 떠밀려 간다 영원할 것 같던 그리운 마음들 모두 수많은 바램들 모두 끝없이 흘러 아무리 애를 써봐도 벗어날 수 없던 너의 영혼 설레는 밤 간절했던 꿈 모두 두고 간다 남아있는 미련과 목마른 감정들 봄 날의 웅성임도 파도에 부서져 간다 영원할 것 같던 그리운 마음들 모두 수많은 바램들 모두 끝없이 흘러 아무리 애를 써봐도 벗어날 수 없던 너의 영혼 별이 지던 잠들지 않는 밤 말 없는 외침들 난 눈을 감는다 끝이 없는 어둠이 나의 앞에 나의 눈으론 가늠할 수 없는 좁은 이 길 보이지 않는 사랑 무엇보다 깊은 내게 주어진 끝 없는 질문에 그저 걷는다 사랑했던 모든 순간 아득한 물결 너머로 멀어져 간다 돌아보면 멈출까 봐 더 멀리 가야만 해 날 부르는 그 곳으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