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词 : 권순관 作曲 : 권순관 지난 날들이 다 멈춰 섰는데 멈췄던 기억이 또 여기서 흘러가 언제부턴가 난 너를 지우고 버젓이 웃으며 하루하루 서 있었네 집을 향하던 길에 서서 울다 지쳐서 갔고 많이 추웠던 그 날 밤이 부서질 것 같았고 길을 헤매던 시간의 모든 게 너였던 날들 또 한참을 서성이네 또 한참을 서성이네 평소 같지 않은 날씨와 바람 평소 같지 않은 내 마음도 떠밀려 가는데 집을 향하던 길에 서서 울다 지쳐서 갔고 많이 추웠던 그 날 밤이 부서질 것 같았고 길을 헤매던 시간의 모든 게 너였던 날들 또 한참을 서성이네 또 한참을 서성이네 그대 왜 나에게 아무런 말도 할 수 없는지 이젠 다 낯설어 내가 모르는 사람들 틈에 멈춰 있는 나 아무리 눈을 감아봐도 넌 여기에 남았고 길을 잃었던 시간의 모든 게 너였던 날들 또 한참을 서성이네 또 한참을 서성이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