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词 : 은교 作曲 : 정우영 툭툭 비를 내리려나 아님 해를 보여줄 건지 우리의 날씨는 몰라 구름의 색깔이 어두워진다면 예고없이 차가운 말들이 미끄럼틀 타듯 내려와 마치 영화의 건조한 장면을 보고 있는 듯 해 커다란 우산이 되어준다던 너는 비가 되어내려 우산을 쓴다 해도 비에 다 젖고 오다가 멈춘대도 여전히 흐릴 거야 비가 위로 올라가지 않듯이 우리는 되돌릴 수 없겠지 아름다웠던 우리의 시간들이 비에 젖어 얼룩만 깊게 남아도 비가 오고 난 뒤에 굳어진다던 그 말을 믿고 싶은데 너도 내 맘을 알까
이제 꽤 바람이 차가워 나를 안아주던 너는 나를 보지 않아 이젠 우리의 표정이 사라져버리면 예고 없이 찾아온 겨울처럼 더 시리게만 느껴져 우산을 쓴다 해도 비에 다 젖고 오다가 멈춘대도 여전히 흐릴 거야 비가 위로 올라가지 않듯이 우리는 되돌릴 수 없겠지 아름다웠던 우리의 시간들이 비에 젖어 얼룩만 깊게 남아도 비가 오고 난 뒤에 굳어진다던 그 말을 믿고 싶은데 너도 내 맘을 알까 You are my cloud You are my sunshine You are my rain 캄캄한 색깔의 꿈처럼 우리의 날씨는 알 수 없는걸 우산을 쓴다 해도 비에 다 젖고 오다가 멈춘대도 여전히 흐릴 거야 비가 위로 올라가지 않듯이 우리는 되돌릴 수 없겠지 아름다웠던 우리의 시간들이 비에 젖어 얼룩만 깊게 남아도 비가 오고 난 뒤에 굳어진다던 그 말을 믿고 싶은데 너도 내 맘을 알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