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년째
한 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
歌手:Howl
专辑:《한 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》

참 특별한 날인 걸 기억하고
늘 아끼던 옷을 입었네요
꼭 어린애처럼 선물을 펴보고
마음에 드는지 너무 해맑게 웃고 있죠..
또 어디가 그렇게 가고픈지
일어서자면서 조르네요
그래요 오늘은 어디든 좋아요
그대의 손을 잡은 건 내가 아니지만요..
내게 와줘서 날 믿어줘 고맙다고
그대 앞에 한없이 부족해 미안하다고
그토록 내 맘이 하고 싶던 얘기
헤어짐도 만남도 일년이 되는 날...
그 사람이 날 대신해 말하네요..
나 그대가 보고 싶은 날이면
늘 함께 오곤 한 여길 찾죠
그대는 이곳이 힘들지 않나요
어디도 나의 흔적이 남아 있지 않나요
내게 와줘서 날 믿어줘 고맙다고
그대 앞에 한없이 부족해 미안하다고
그토록 내 맘이 하고 싶던 얘기
헤어짐도 만남도 일년이 되는 날..
그 사람이 날 대신해 말하네요..
그리운 그대를 다시 볼 수 있을 런지..
언제가 될지 모르잖아요
눈 깜빡이는 순간마저 아깝기만 해..
난 끝까지 눈물을 참아요..
그대 없어도 난 움직이지 못하고
사랑했던 기억에 일년을 버텨왔지만..
이렇게 행복한 그대의 모습은
헤어지던 날보다 더 많이 아프게..
또 한번 헤어지자고 말하네요..
제발 잊고 살아가라고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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