요즘 이런저런 고민이 많아 밤늦게까지 잠 못 드는 날이 많아요 마음 놓고 누군가에게 나의 감정이나 상황을 말해본 적이 언제인지 기억나지 않아요
여느 사람들과 다를 것 없이 무난하고 평범하게 살아왔어요 남들 하는 공부 잘해보고 싶어서 힘들게 수험 생활을 끝냈고 대학생이 되어 즐거운 시간도 보냈죠
그러다 보니 어느새 모든 걸 내가 책임져야 한대요 나는 준비가 됐는데 어디를 가도 내가 모자라대요 나의 잘못이 아니라 말해주세요 이제 이 모습 그대로 충분히 아름답다고
그러다 보니 어느새 모든 걸 내가 책임져야 한대요 나는 준비가 됐는데 어디를 가도 내가 모자라대요 누굴 탓할 수도 없어요 그러기 시작하면 무너져 내릴 것 같아 나는 준비가 됐는데 아직은 내가 많이 부족한가 봐요 나의 잘못이 아니라 말해주세요 이제 이 모습 그대로 충분히 아름답다고 사실은 하루하루 난 무섭고 두려워요 나 이제 혼자가 아니라 말해주세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