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词 : 노경보 作曲 : 노경보 어디쯤인 걸까 아무런 생각도 없이 한참 동안을 걸어온 자리에 고장 난 가로등 깜빡이는 불빛에 모여든 벌레들 익숙하고 잊고 싶은 기억 기억하고 싶은 순간 모든 것이 사라져 가는데 때론 잊혀짐이 좋은 거라고 하네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지만 너무나도 사랑했던 사람들 내 손끝에 남아있는 온기를 내 마음속 아련하게 해주던 그 기억까지 잃고 싶진 않은데 너무나도 사랑했던 사람들 내 손끝에 남아있는 온기를 내 마음속 아련하게 해주던 그 기억까지 잃고 싶진 않은데 다시 해가 뜨고 시간은 또 흘러가고 어제는 오늘의 삶에 묻히고 나도 잊혀지고 또 사라져가고 그렇게 모든 게 떠난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