歌手:
金钟国
专辑:
《네번째 편지》햇살이 비치는 창가에 내 턱을 괴고 앉으면
문 틈새로 기분 좋은 바람이
머리카락을 흔들고
너와 함께 듣던 노래
가 내 귀에 들려올 때면
나도 모르게 니 생각 때문에
괜히 눈물이 흐르잖아
사랑했나봐 잊지 못하나봐 다 지운 줄 알았는데
죽을 만큼 아프고 힘들어도 너를 놓지 말걸 나 그랬나봐
세상에 가장 가슴 아픈 일은 너를 보내던 그날에
사랑했다는 그 한마디 네게 해주지 못한 채로 돌아섰던 일
저녁 길에 걷던 이 길도 니 손을 잡고 걸었지
손에 밴 너의 좋은 그 냄새가 내 가슴을 뛰게 했지
이렇게 니 생각이 나면 내 가슴을 꼭 쥐고서
버릇처럼 니가 날 부를까봐 자꾸 뒤를 돌아보게 돼
사랑했나봐 잊지 못하나봐 다 지운 줄 알았는데
죽을 만큼 아프고 힘들어도 너를 놓지 말걸 나 그랬나봐
세상에 가장 가슴 아픈 일은 너를 보내던 그날에
사랑했다는 그 한마디 네게 해주지 못한 채로 돌아섰던 일
우리 사랑 이렇게 쉬운데
사랑하지 말걸 그랬어
결국 이렇게 헤어지면서
이제야 눈물로 외쳐보는 말 너를
사랑했어 행복했었어
가슴 아파도 눈물이 흘러도 내가 웃을 수 있는 건
니가 선물한 추억들이
아직 내 두 눈에 이렇게 살아가니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