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词 : Rubatov 作曲 : Rubatov 새벽이 밀려오는 까만밤 주위를 서성이다 보면 고요함에 물들고 괜히 떠오르는 지난날이 무거운 마음에 잠긴 채 가끔 생각하곤 해 다시 돌아갈 수 없단걸 알아 그냥 생각이나서 그래 지나간 날에 기대 눈감을 때면 이제서야 겨우 보이네 창가에 내려앉은 달빛 쓸쓸함만이 밀려오는 새벽녘 저 멀리에 두고 온 것 같은 오랜 기억이 가슴 시리게 자꾸만 떠올라 지나간 날들에 후회 그리고 또 아쉬움 혼자있는 방안에 쏟아지는 외로움이 다 지나가길 기다리는 새벽녘 아직 그때 모습 그대로일까 너의 말투, 습관들 마저 왠지 너라면 그대로일 것 같아 이제서야 네가 너무 그리워 창가에 스며드는 달빛 그리움으로 짙어지는 새벽녘 저 멀리에 두고 온 것 같은 오랜 기억이 가슴 시리게 자꾸만 떠올라 언젠가 시간이 흘러 우리 다시 만나면 그때는 꼭 말할래 외로웠던 너의 맘을 몰랐던 난 바보 였다고 참 미안해