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词 : 申海哲 作曲 : 申海哲 설레이는 소년처럼 얼굴을 붉힌 내 모습 너에게 들킬 것만 같아 망설이며 너의 얼굴 몰래 훔쳐보네 바람 결에 흩날리는 머리 칼 새로 반짝이는 눈빛 잠이 들 때마다 생각하던 이슬처럼 맑은 너의 모습 눈부신 태양 아름다운 너 난 이제 더 바랄 것이 없지만 사랑한다고 말해버리면 넌 웃으며 떠나 버릴 것 같아 처음 만난 순간부터 꿈꾸어 왔던 우리가 함께 할 미래의 행복은 벌써부터 내 마음속에 그려지지만 너의 얼굴 한 곳에는 언제나 내가 느끼지 못하는 어두운 슬픔과 그늘들이 가슴 속을 무겁게 해 눈부신 태양 아름다운 너 난 이제 더 바랄 것이 없지만 사랑한다고 말해버리면 넌 웃으며 떠나 버릴 것 같아 깨어지기 쉬운 유리 조각처럼 이 모든 행복이 불안한 건 왜 설레이는 소년처럼 얼굴을 붉힌 내 모습 너에게 들킬 것만 같아 망설이며 너의 얼굴 몰래 훔쳐보네 눈부신 태양 아름다운 너 난 이제 더 바랄 것이 없지만 사랑한다고 말해버리면 넌 웃으며 떠나 버릴 것 같아 눈부신 태양 아름다운 너 난 이제 더 바랄 것이 없지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