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느 조용해진 새벽에 느려지는 걸음에 시린 햇살 내게 다가와 날 부르네 음 길을 잘못 들진 않을까 계속 망설였지만 쥐고있던 모든 기억을 다 버리고 떠나네 날 기다려줘 기억해줘 어둔 저 길 너머로 떠나도 나를 믿어줘 지켜봐줘 흘려보낸 꿈들을 소망을 내 사랑을 찾도록 누군가 앞질러 간 흔적과 흩뿌려진 별빛과 숨을 죽여 숨은 숲길이 날 부르면 떠날래 날 기다려줘 기억해줘 어둔 저 길 너머로 떠나도 나를 믿어줘 지켜봐줘 흘려보낸 꿈들을 소망을 내 사랑을 찾도록 새로운 날 흘려져가는 꿈 다시 찾는 그 날 믿을 수 없는 아름다운 기적처럼 꿈처럼 날 기다려줘 기억해줘 어둔 저 길 너머로 사라져 나 떠나도 나를 믿어줘 지켜봐줘 흘려보낸 꿈들을 소망을 내 사랑을 찾도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