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렇게 힘이 들거든 먼저 떠나가요 남겨둔 상처는 내가 어떻게든 할테니까 이유도 없이 눈물을 보이지 않겠죠 내가 사랑한 그대는 그런 사람이니까 그 어떤 아픔을 감추고 있는지 알 수 없지만 고마웠다는 그 한마디 말에 갈 곳을 잃은 내 사랑은 깊은 절망속으로 마지막까지 난 그녈 믿어보려 해요 단 한번도 거짓말을 하지 않았을 거라고 이유도 없이 이별을 말하진 않겠죠 아무것도 나는 해줄 수 없는지 묻고 싶지만 미안하다는 그 한마디 말에 난 바보처럼 손 내밀며 고마웠다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