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词 : 박별 作曲 : 박별 시리도록 푸르른 나의 마음을 도려내서 너의 마음 한 켠에 옮겨 심는다면 네가 나로 채워질까 뿌리내린 나의 마음은 잘라낼 수 없는 나무가 되어서 너의 마음 너의 전부를 짙은 공기처럼 가득 메울 수 있을까 잊지 않고 물을 주고 햇살 가득 쬐어 주고 비가 많이 내리는 날이면 하늘을 바라보며 걱정하고 뿌리내린 나의 마음은 잘라낼 수 없는 나무가 되어서 너의 마음 너의 전부를 짙은 공기처럼 가득 메울 수 있을까 같은 화분에서 자란 것처럼 너와 함께 할 수 있다면 뿌리내린 나의 마음은 잘라낼 수 없는 나무가 되어서 너의 마음 너의 전부를 가득히 메운다면 네가 나로 온전히 채워질 수 있을까